우아한청년들, 교통안전공단과 ‘라이더 시민점검단’ 우수자 시상
“이륜차 사고 감소에 기여한 공로”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우아한청년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와 함께 ‘라이더 참여 시민점검단’ 활동 우수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우아한청년들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가 지난해 이륜차 단독 사고 예방을 목표로 도로 시설 개선을 위해 시범 운영한 ‘라이더 참여 시민점검단’의 하나다.
‘라이더 참여 시민점검단’은 배달의민족 라이더가 서울 시내 도로를 주행하며 시설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신고하면, 이를 바탕으로 각 지자체가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민점검단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포트홀, 교통안전 시설물 파손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한 지점에 대해 총 88건을 신고했다. 그 중 79건이 조치 완료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활동한 시민점검단 3명을 대상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장상과 우아한청년들 표창장이 수여됐다.
우아한청년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다양한 사업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아 한국교통안전공단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정헌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이륜차가 더 안전히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며 “민·관 모두가 협력을 강화해 라이더 교통사고 감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현재 우아한청년들 대외협력실장은 “업계 유일의 오프라인 이륜차 안전 교육 기관인 배민라이더스쿨 운영을 비롯해 라이더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라이더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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