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중장기 금리안정 기업대출’ 출시

최병춘 기자 입력 : 2023.02.23 16:45 ㅣ 수정 : 2023.02.23 16:45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사진=IBK기업은행]

 

[뉴스투데이=최병춘 기자] IBK기업은행은 23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장기 금리안정 대출‘을 출시했다.

 

정부에서 발표한 총 84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 중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현상 대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중장기 금리안정 대출‘은 안정적인 운전자금 확보가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기업당 최대 20억원까지 3년간 저리의 운전자금을 공급해 중장기 대출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는 대출상품이다.

 

통상 3년만기의 운전자금은 대출기간동안 3년물 시장금리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1·2년차에 각각 저리의 1·2년물 시장금리를 적용해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추가로 대출기간 중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중도상환 시 수수료를 감면해 고객 부담을 완화하는 등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포용적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3중고 장기화에 따른 운전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올해 정책금융기관인 기업은행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