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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내 LCC 유일 국제선 공항 라운지 운영 재개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2.21 10:08
ㅣ 수정 : 2023.02.21 10:08
“손님들에게 탑승 전부터 편안한 여정 제공할 수 있게 돼”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CC(저비용항공사) 유일 공항 라운지인 에어부산 라운지가 운영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22일부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출국장 내 3층 ‘에어부산 라운지’ 운영을 다시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LCC 중 유일하게 공항 라운지 운영을 시작했다.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콘셉트로 대형 항공사의 라운지와는 다른 분위기의 내부 공간을 디자인했다. 식음료도 선호도 높은 다과와 샌드위치, 음료 등으로 채웠다.
2019년 월평균 4000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가 있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3월부터 라운지 운영은 잠정중단됐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 증가로 차별화된 탑승 경험 제공을 위해 국제선 라운지 운영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는 게 에어부산의 설명이다.
에어부산 라운지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다. 이용권 구매는 출발 당일 공항 현장에서 가능하며 에어부산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앱을 통해 출발 2일 전까지 예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라운지 재오픈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라운지 서비스가 가능해져 고객들에게 탑승 전부터 편안한 여정을 선사하게 됐다”며 “에어부산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운임으로도 다양하고 개성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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