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LGU+)는 20대 고객을 위한 브랜드 ‘유쓰(Uth)’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핵심 타깃인 젠지(Gen Z,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 고객의 호응을 얻고자 20대 전용 브랜드를 기획했다.

LG유플러스는 유쓰 론칭을 위해 20대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마케팅·콘텐츠 전문기업 ‘대학내일’과 함께 브랜드를 개발했다.

대학내일을 중심으로 MZ세대 전문 미디어 ‘캐릿’, LG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 등 200여명이 타깃을 분석한 결과 △셀프디깅 △찍먹파 △A+B+C블랜딩 △리뷰세대 △선한영향력 등이 20대 핵심 키워드로 도출됐다.

LG유플러스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네이밍, 로고 디자인, 혜택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며 대학생을 중심으로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유쓰를 탄생시켰다.

LG유플러스는 유쓰를 통해 20대 고객이 친구·지인과 함께 놀이문화를 즐기며 나를 찾아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고객경험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유쓰 고객에게는 △다이렉트 요금제 결합할인 △구독 서비스 ‘유독’ 큐레이션·할인 △20대 선호 브랜드 혜택 등이 제공된다. 또한 매월 20일마다 △유쓰 고객을 위한 캠퍼스 행사 △여행·취업·ESG관련 페스티벌 △프라이빗 파티 등 새로운 경험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또한 전화보다 채팅에 익숙하고 짧은 대기시간을 선호하는 20대 특성에 맞춰 전용 채팅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지난해 지속한 와이낫(Why Not) 캠페인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LG유플러스를 젊고 도전적인 기업으로 인식하며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젊은 기업 이미지를 더 확고히 하고 고객 최우선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를 만들었다”며 “유쓰가 제공하는 일상, 놀이문화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과 일상의 즐거움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