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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3월·5월 FOMC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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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3.02.15 09:49 ㅣ 수정 : 2023.02.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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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CPI 품목별 상승률. [자료=유진투자증권]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1월 미국 물가상승 압력은 다시 확대되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달 초 발표된 고용지표에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 스탠스를 자신있게 내세울 수 있는 이유에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통해 물가 둔화 압력이 확산하는 것을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3월과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을 이어갈 가능성은 크다”고 전망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CPI가 전년 동월보다 6.4% 올랐다. 12월(6.5%)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시장 예상치(6.2%)를 웃돈 수치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물가가 얼마나 빨리 둔화할 수 있는지는 에너지 가격과 주거서비스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미국 내 휘발유 가격 상승과 중고차 가격 반등, 주거비 비중 상향 등의 이슈로 1분기 물가상승률이 당초 예상보다 더디게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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