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년 연속 여성 처장 배출..."합리적 조직문화 확산할 것"

모도원 기자 입력 : 2023.02.13 17:53 ㅣ 수정 : 2023.02.13 17:53

김춘진 aT 사장,"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합당한 보상을 받도록 하는 게 기관 혁신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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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 사령장 수여식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과 김서령 신임 재무관리처장(우측)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T]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이날 실시한 2023년 정기 인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여성 처장을 배출했다.

 

이번 인사에서 재무관리처장으로 승진한 김서령 기금관리부장은 1992년에 입사해 30여 년간 근무하면서 기금관리, CS경영, 식품산업육성 등 경영관리와 사업분야 전반에서 남다른 성과를 창출했으며, 지난 2014년 공사 최초 여성 팀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공사는 2021년 3월 김춘진 사장 취임 후 이번 인사를 포함하여 2021년 7월 창립 반세기 만에 최초 여성 상임이사 선임, 2022년 7월 창사 최초 여성 1급 간부 임명 등은 김 사장의 성별, 학력에 상관없이 성과 위주 인사의 의지가 담긴 메시지로 풀이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관 혁신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성별이나 학력, 출신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활력이 넘치는 공공기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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