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16일부터 메뉴 가격 평균 5.4% 올린다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2.10 09:20 ㅣ 수정 : 2023.02.10 09:20

빅맥 4900원 → 5200원으로 올려
물가 상승으로 가격 인상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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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투데이 김소희 기자]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맥도날드가 오는 16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오른다. 이에 따라 전체 품목 평균 인상률은 약 5.4%다.

 

주요 인상품목으로 맥도날드 대표 메뉴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각 300원씩,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단품은 6700원에서 100원 올라 6800원으로 조정됐다. 

 

탄산음료와 커피는 종류에 따라 1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오른다.

 

이번 가격 인상 후에도 맥도날드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 때 기존 인기 버거 세트 메뉴를 5000원에 제공하며 종일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해피 스낵’도 시즌 별로 달라지는 신제품 라인업(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맥도날드는 공식 앱을 통해 시간대별 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물가 상승에도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해 8월 25일, 2월 17일에도 각각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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