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인사] 한국 코카콜라, 정기성 신임 대표이사 선임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1.12 11:06
ㅣ 수정 : 2023.01.12 11:06
두번째 내부 발탁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정기성 재무 상무이사를 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정기성 사장은 한국 코카콜라 재무 담당 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최수정 전임 대표이사에 이어 두 번째 내부 인사 출신 대표이사가 됐다.
정기성 대표는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공인회계사 자격과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취득했다. 이후 로이터 통신과 국내 제약사에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2000년 코카콜라 입사 이후 2004년 필리핀 및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태국 재무 관리자를 역임했다. 2010년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한국 코카콜라의 재무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한국 코카콜라의 재무 상무이사로 재직하며 국내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정 대표는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음료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지속가능한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음료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9월부터 국내 사업을 이끌어 온 전임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이사는 한국과 일본의 마케팅 총괄 헤드로 새롭게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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