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연말 맞아 '굿윌스토어'에 임직원 물품 750여점 기부

임종우 기자 입력 : 2022.12.30 10:44 ㅣ 수정 : 2022.12.30 10:44

이번 기부 통해 온실가스 1.5톤, 물 2525kl 절감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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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진행된 '굿사이클링 캠페인' 물품 전달식. [사진=CJ프레시웨이]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연말을 맞아 지난 29일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모은 임직원 기부 물품 750여점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굿윌스토어는 재사용 가능 물품을 기부받아 매장에서 판매한 수익금으로 발달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굿윌스토어 매장 18곳에는 300여명의 발달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30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한 의류와 도서, 잡화 등 물품은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직원의 급여로 지원된다.

 

굿윌스토어는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해 약 1.5톤의 온실가스와 2525킬로리터(kl)의 물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30그루의 식재 효과와 맞먹는 수준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올해도 굿윌스토어를 통해 임직원이 모은 물품을 기부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선순환 구조의 ESG 경영 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굿윌스토어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정성스럽게 기부한 물품과 수익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며 “장애인에게 일회성 지원이 아닌 일할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자존감을 가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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