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엔블랙야크,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1위 그룹 2년 연속 선정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 협회에서 발표한 ‘2022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1위 그룹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Business Index, 이하 SDGBI)’는 전 세계 최초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기반의 경영 분석 지수다. 경제사회국(UN DESA)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 우수 모델로 소개,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UN HLPF)에 의견서로 제출된 국제적인 지속가능경영 ESG 평가 지표이다.
평가는 사회, 환경, 경제, 제도 등 4개 분야와 12개의 세부 항목으로 나뉜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산출된 점수를 바탕으로 1위 그룹, 최우수 그룹, 상위 그룹, 편입 그룹 등 4개 그룹으로 발표된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지난해 패션업계 최초로 1위 그룹에 선정된 이후 2년 연속으로 동일한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 평가를 받은 175개의 기업 및 브랜드들 중 1위 그룹에 선정된 곳은 6개사뿐이다. 전체 국내지수 순위에서도 78.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의 ‘그린야크(GREENYAK)’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제품, 마케팅, 플랫폼 등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제품 플러스틱(PLUSTIC)을 선보이고, 이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 관련 기업들과 함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 및 확장시키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펼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대량 생산 방식에서 고객 맞춤형 소량 생산 방식으로 전환해 불필요한 생산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한 점도 좋은 평을 받았다.
비와이엔블랙야크 관계자는 “우리가 하고 있는 ESG경영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생산 및 소비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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