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업무 적격성 좋아"
김성수 도시환경위 부위원장, "업무 적격성 좋아 채택에 특별한 이견 없어"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이선구, 부천2)가 6일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채택된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는 경기도로 송부될 예정이다.
전일 도시환경위원회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업무수행 능력을 검증했다. 특히 공공기관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비전과 리더십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김성수(국힘·하남2)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김세용 GH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가 오늘 가결됐다"라며 "업무 적격성이 좋아 의원들 사이에서도 채택되는데 특별한 이견은 없었지만, 일부 의원 중에서 갭투자나 재산신고 등 성실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채택된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는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 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등 5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세부적으로 임명후보자는 도시분야 학자이자 전문가이고 SH공사 사장을 역임한 경력으로 도시 분야의 충분한 전문성과 조직운영 능력을 겸비하였고 특히 스타트앱밸리, 경제거점 조성, 균형발전, 해외도시개발사업 등 GH의 미래비전을 제시한 것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있었다.
반면 부동산투기 의혹 등이 해결되지 않은 점 등 일부 청렴성에 대한 부정적 의견과 함께 의회와의 소통과 협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평가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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