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공적 항공마일리지 활용 기부 활동···아동보육시설에 전달
김태규 기자
입력 : 2022.11.28 10:43
ㅣ 수정 : 2022.11.28 10:43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예금보험공사(예보) 직원들의 공무 출장으로 적립된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구매한 학용품 및 완구를 아동보육시설에 기부한다.
28일 예보에 따르면 이번 나눔 활동에는 정년 퇴직을 앞두거나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한 마일리지를 보유한 직원 등 4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친환경 가방, 색연필, 비행기 모형, 인형 등 600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이 모아졌으며 향후 아동보육시설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5일에는 서울 중구 소재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에 물품이 전달됐다.
예보는 구조적 제약으로 쓰임이 제한적인 공적 항공마일리지의 활용 가치를 높임으로써 예산 절감이 이질 수 있도록 마일리지 복합결제, 구매, 기부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 중이다.
특히 이번 나눔 활동은 유효기간 만료 등으로 소멸 예정인 자투리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하는 방식을 처음으로 시도하고, 행사 취지에 공감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한 데 의의가 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그마한 공적 자산도 허투루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며 예산 효율화와 경영 혁신에 매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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