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17일부터 우유 전제품 평균 6% 인상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11.10 11:24 ㅣ 수정 : 2022.11.10 11:24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원유가격 인상으로 인해 우유제품의 가격을 17일부터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유 전제품은 평균 6% 오른다. 대표 제품인 흰 우유 1000㎖의 제품 가격은 6.6% 인상돼 대형마트 기준 2710원에서 2800원 후반대로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낙농진흥회 원유 기본가격 인상 결정과 글로벌 경제 이슈에 따른 누적된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 비용 증가로 불가피하게 결정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경영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노력했으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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