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장 전용 통로로 한번에’…제주항공,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재개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10.31 10:30
ㅣ 수정 : 2022.10.31 10:30
11월1일부터 일본노선 탑승객 대상 출국 당일 수속 가능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제주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을 재개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11월 1일부터 탑승객이 인천공항에서 줄 설 필요 없이 전용 통로로 출국장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을 다시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운영을 멈춘 지 2년 7개월 만이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는 제주항공의 인천 출발 일본 노선을 예약한 탑승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우선적으로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노선에 적용되며 오는 11월 22일부터는 인천~나고야 노선, 12월 1일부터는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예약한 승객이 이용 가능하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끝내고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수속까지 마치면 무거운 수하물을 공항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특히 터미널에서 연결된 공항철도로 공항까지 바로 이동 가능해 교통도 편리하며, 인천국제공항 도착 시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미리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마치면 공항에서 길게 줄 서지 않고도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다”며 “관광객뿐만 아니라 출장객에게도 매우 편리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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