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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포럼 2022(2)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공급망 전반의 탄소감축,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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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도원 기자
입력 : 2022.10.18 16:19 ㅣ 수정 : 2022.10.19 14:09

"서구 선진국들이 탄소중립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시키는 중"
"화석연료 사용 감축과 신재생 에너지 확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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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ESG 포럼 2022'에서 비대면으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빨라지는 글로벌 ESG제도화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전략’을 주제로 한 ‘ESG 포럼 2022’가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뉴스투데이 공동주최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임이자 의원은 이날 환영사에서  “유럽연합이 2025년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수출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수도 있는 중대변화이다”면서 “공급망 전반에 걸쳐 탄소감축을 이뤄내지 못하는 기업은 ‘탄소국경세’라는 신종관세에 발목이 잡혀 수출경쟁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개별기업의 노력 못지않게 국가적 차원의 고민과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서구 선진국들이 탄소중립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시키고 있다”면서 “탄소배출이 많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확대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의 생산활동 전 과정에 걸쳐서 탄소감축을 효과적으로 이뤄내지 못할 경우 경쟁에서 도태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 의원는 이 같은 글로벌 경제환경의 변화를 지적하면서 "윤석열 정부 역시 기업의 ESG경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책적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 의원은 "오늘 포럼이 글로벌 ESG제도화에 대한 우리 기업과 정부의 대응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초당파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소중한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저도 국회에서 필요한 입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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