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광주시 라이더 대상 이륜차 안전교육 실시
광주지역 라이더 100여명 수강
대전·부산 이어 올해로 세 번째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배달의민족의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에서 해당 지역 배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30일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운영 중인 '배민라이더스쿨'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배민 라이더들을 위해 교육에 필요한 인프라를 그대로 해당 지역에 투입해 진행하는 출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업계 최초의 이륜차 안전교육 기관인 배민라이더스쿨은 배민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주행 실습과 강의를 통해 안전한 운행 습관과 교통법규 등을 무료로 교육하고 있다.
이번에 광주시에서 진행된 교육은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난 5월과 7월 각각 대전시와 부산시에서 실시한 교육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한 출장 라이더 안전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총 100여명의 라이더들이 수강했으며, 특히 도로교통공단의 협조로 교육 장소를 마련하고 전문성을 갖춘 강의 인력을 지원받아 교육의 품질을 높일 수 있었다.
우아한청년들은 향후에도 전국 광역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미 교육을 진행한 지역에는 올해 안으로 한 차례씩 추가 방문해 심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기영 배민라이더스쿨 실장은 "서울과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활동 중인 배달 라이더들의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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