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국내 증권사 유일 '정보보호 활동 자율 공시' 시행

임종우 기자 입력 : 2022.07.12 09:50 ㅣ 수정 : 2022.07.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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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사옥 [사진=신한금융투자]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12일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지난해 말 기준 정보보호 자율 공시를 등록했다.

 

정보보호 공시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에 따라 기업의 투자·인력·인증 등의 현황을 소비자와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해 기업 정보보호 책임 및 신뢰도를 높이는 공시 제도다. 올해부터 598개 기업 대상으로 의무 시행 중이다.

 

공공기관과 금융회사는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신한금융투자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정보보호 투자 현황을 자율 공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정보기술부문 총 투자액 1946억원 중 약 8.2%인 159억원을 정보보호 부문에 투자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약 29명으로 전체 정보기술부문 인력(약 238명)의 12.2% 수준이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와 ISO/IEC27001(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BS10012(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을 취득해 우수한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에도 정보보호 투자 우수 기업 표기가 부여됐다.

 

정병기 신한금융투자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금융분야 ESG 경영 및 정보공개 선도를 위해 정보보호 자율 공시를 했다”며 “고객의 알 권리 보장과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견고히 운영하고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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