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효성중공업,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분야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

모도원 기자 입력 : 2022.07.01 15:23 ㅣ 수정 : 2022.07.01 15:23

민 · 관 협력을 통한 에너지 산업 디지털 혁신 가속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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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정승일 사장(좌), 효성중공업 요코타 타케시 대표이사(우)가 사업추진 협력 MOU를 맺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가 최근 한전 아트센터에서 효성중공업과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분야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양 기관 간 사업협력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30일 업무 협약을 진행해 한전의 전력설비 예방진단 기술과 효성중공업의 자산관리분야 기술을 접목한 신규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유틸리티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정부의 민간·공공데이터 융합 등 민간과 공공부문의 협력과 역량결집을 통한 디지털 신사업 육성에 발맞추어 시행된다. 새정부는 110대 국정과제중 '민·관 협력을 통한 디지털경제 패권 국가 실현'을 제시했고 민간-공공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에너지산업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추진 중이다.

 

한전 또한 ’디지털 플랫폼 기반 설비운영 체계 전환‘ 시행의 일환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분야로 기술역량을 집중하고, 그간 축적된 풍부한 설비운영 데이터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비 상태진단 기법 고도화 등 설비운영 패러다임을 전환 중이다.

 

특히,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협약식에서 “기존 기술교류 및 업무협력 뿐만 아니라 신규 솔루션 개발을 통한 사업화 부문까지 나아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한전과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고품질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에 진출하여 양사의 이익 뿐만 아니라 예방진단-자산관리 부문 생태계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이번 효성중공업과 협력을 시작으로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분야 성공적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민간 기업과의 협력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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