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래플스시티점 선보여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6.28 15:11 ㅣ 수정 : 2022.06.28 15:11

티(Tea) 하우스 콘셉트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래플스시티점 [사진=SPC그룹]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SPC그룹이 싱가포르 래플스 시티(Raffles City)에 파리바게뜨 12번째 점포 래플스시티점을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래플스시티점은 싱가포르 중심지에 자리잡은 랜드마크 래플스 시티 쇼핑센터 1층에 245m2(약 75평) 크기에 64석을 갖추고 있다. 

 

래플스시티점은 아이온오차드점에 이은 싱가포르 두 번째 플래그십 매장으로 올데이 브런치 메뉴를 운영하고 파리바게뜨 매장 가운데 처음으로 SPC 그룹이 운영하는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teatra)' 쇼룸을 겸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파리바게뜨 래플스시티점은 유럽 티하우스 콘셉트를 적용했다. 파리바게뜨 브랜드 컬러인 파스텔블루와 로즈골드 색상을 활용하고 목재 소재 가구와 다양한 화분을 배치해 마치 잘 꾸며진 정원에서 티타임을 즐기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티하우스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티와 이에 어울리는 메뉴도 눈길을 끈다. 대표 티 제품은 밀크크림 밀크티, 티 프루티 뱅쇼 등이다. 차와 잘 어우러지는 제품과 브런치 메뉴도 판매한다. 이외에 티트라 제품을 시향하고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공간도 운영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영국식 차 문화가 자리잡은 싱가포르에 티 전문 브랜드 티트라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콤보형 매장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환경에 맞는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주요 상권에 파리바게뜨 매장 1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쉐이크쉑과 에그슬럿의 싱가포르 독점 사업권을 획득해 6개 매장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에 진출하기 위해 버자야 그룹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등 동남아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