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잠정 중단…엔데믹 상황 고려, 사업 타당성 없어

최정호 기자 입력 : 2022.06.28 09:08 ㅣ 수정 : 2022.06.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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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개발을 잠정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이후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코로나19 글로벌 대응 환경에 맞추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형 칵테일 항체차료제는 지난 달 루마니아 국립 의약품의료기기청에서 임상 3상 승인 받고 실험을 준비해왔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전 세계 확산과 백신 접종 확대로 풍토평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세계 각국마다 임상 3상 시 요구하는 환자 수가 많기 때문에 사업 타당성이 예상 보다 적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향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판단해 그동안 연구한 코로나19 대응 칵테일 후보항체 풀(Pool) 관리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또 현재 연구 개발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추진에 매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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