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국내 CFD 신규고객 금융이자 할인 이벤트...투자 편의 확대
이벤트, 6월 6일부터 8월 5일까지...2개월간 연 2.77% 거래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KB증권은 국내주식 CFD(차액결제거래)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이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8일 KB증권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는 CFD 전용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한 신규고객 대상이며, 기간은 6월 6일부터 8월 5일까지다. 신청일로부터 2개월 간 매수잔고에 한해 업계 최저 롤오버이자율 수준인 금융이자 연 2.77%에 거래할 수 있다.
KB증권 측은 최근 고금리 상황에서 CFD 거래 고객들에게 금리 부담을 완화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CFD 전용계좌는 KB증권 MTS‘M-able(마블)’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CFD란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도 매수가격(진입가격)과 매도가격(청산가격)의 차액만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국내주식 CFD는 레버리지 효과를 활용할 수 있지만 체결된 거래금액에 대해 금융이자 비용이 발생한다. 전문투자자(개인 및 법인)만 거래가 가능하고 일반투자자는 거래 할 수 없다.
KB증권 CFD 거래 서비스는 외국계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 헤지 운용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별도의 환전 없이 원화 증거금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CFD 거래의 주요 특징은 최소 증거금(40%)으로 최대 2.5배의 레버리지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 매도 가능 종목만 신규매도(공매도) 진입돼 주가 하락 시 공매도 전략 등 양방향 매수와 매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한편 CFD 전용 비대면 계좌개설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CFD 온라인 매매에 한하여 7월말까지 별도의 신청없이 업계 최저 수준인 0.01%의 온라인 매매 수수료가 적용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KB증권은 당사 고액자산가 및 전문투자자 고객들의 CFD 거래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혜택을 통해 전문투자자들의 CFD 거래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