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세계 환경의 날’ 미래기후환경 세미나 개최

황재윤 기자 입력 : 2022.06.07 20:45 ㅣ 수정 : 2022.06.0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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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의원이 7일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세계 환경의 날 기념 미래기후환경 포럼 세미나 참석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실]

 

[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의원이 7일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미래기후환경 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임이자 의원은 이날 박대수(비례대표) 의원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주관, 김정환 환경부 과장의 ‘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소개, 포럼의 공동대표인 김승도 한림대 명예교수는 ‘국민참여 탄소시장 활성화 방향’에서 정부의 강제적인 탄소감축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참여하는 자발적인 시장이 활성화되어야 탄소중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전재경 자연환경국민신탁 대표는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탄소시장 활성화 전략’이란 주제로 산림이 가지고 있는 자연자산이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가치와 탄소세 도입에 대한 견해를 발표를 이어갔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선 오승환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지원처장이 ‘국민이 참여하는 탄소관련 포인트 제도 운영현황’에 대하여 소개하고 그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고영공 한국수자원공사 기획조정실장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활성화 사례 및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종연 신라대 화학공학과 겸임교수는 ‘순환경제 기반의 탄소중립 및 탄소시장 형성 방안’이란 주제로 탄소수지(Carbon balance)에 대한 데이터의 중요성과 순환경제를 기본개념으로 하는 사회전반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RCI(Renewable Carbon Initiative)에 대한 도입을 소개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양준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은 ‘에코바이크와 RE100 시민이 함께하는 국민참여 탄소중립’이란 토론주제로 시민들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내용을 현장감 있게 소개하며, 현동훈 한국공학대 탄소중립혁신센터장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국민참여 인센티브 방안에 대하여 제안했다.

 

임이자 의원은 “기후위기 문제는 이제 정치적 이념이나 NGO의 고유 활동 영역에만 국한되는 사안이 아니고, 지구촌 전체에 대한 지구환경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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