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중국주식(후강통,선강통)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2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신한금투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후강통(상해) 전 종목에 대한 실시간 ±5호가와 현재가, 체결가 등의 거래데이터 및 선강통(심천) 전 종목에 대한 실시간 ±1호가와 현재가, 체결가 등의 거래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그동안 중국주식 투자자는 15분 지연 시세를 이용했다. 또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매달 65위안에서 150위안까지 이용료를 지불했다.
이번 서비스 무료 제공으로 지난 2021년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 제공에 이어 투자자 매매편의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양진근 신한금융투자 리테일전략본부장은 "해외주식 직접투자 확대로 실시간 호가 니즈가 증가했다"며 "중국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투자자 매매편의성을 증가시키고 글로벌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매매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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