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넥스 기업 대상 '코스닥 이전상장' 컨설팅 시행
임종우 기자
입력 : 2022.05.27 14:17
ㅣ 수정 : 2022.05.27 14:17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코넥스 기업의 원활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전상장 컨설팅'을 시행한다.
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할 예정인 이전상장 컨설팅은 기업공개(IPO) 분야 전문가가 코넥스 기업의 경영투명성 및 기업계속성 전반을 사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해 향후 코스닥 상장심사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난 1월 발표한 '코넥스시장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당시 거래소는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상장 제도를 개편해 신규상장 확대를 유도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올해는 이전상장 시기와 상장요건 충족 여부 등을 고려해 총 16개 기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넥스 시장이 초기 중시기업의 성장을 위한 '프리-코스닥' 시장으로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오는 30일부터 코넥스 시장의 투자접근성과 코넥스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해 기본예탁금을 폐지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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