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예탁금 '1%' 적용…기존 대비 0.8%p↑
임종우 기자
입력 : 2022.05.16 10:25
ㅣ 수정 : 2022.05.16 10:25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토스증권이 고객 예탁금 계좌 잔액에 대해 지급하는 이자인 '예탁금 이용료'를 인상한다.
16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토스증권 이용자는 이날부터 액수 제한없이 연 1%(세전)의 예탁금 이용료를 지급받는다.
이는 기존 (연 0.2%) 대비 0.8%포인트 오른 수치로, 현재 기준 국내 증권사가 제공하는 예탁금 이용료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토스증권은 이자 지급 주기도 기존 분기별 지급에서 향후 한 달 주기로 지급하도록 변경했다.
매달 마지막 영업일에 전일까지의 예탁금 평균 잔액을 계산해 이자를 지급하며, 토스증권 서비스 내 '총 자산' 페이지를 통해 당월 지급될 예상 이자를 확인할 수 있다.
단 해당 이자는 원화 자산에 한해 적용되고, 외화(달러) 자산과 투자 중인 금액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은 고객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포기하고 고객에게 돌려드리는 선택을 하게 됐다"며 “고객이 투자금을 입금하는 순간부터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투자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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