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 거머줘

김민구 기자 입력 : 2022.03.22 09:41 ㅣ 수정 : 2022.03.22 09:41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혁신적 제품 분야 본상까지 2관왕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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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전용 전기자동차 EV6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민구 기자]  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가 22일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레드 닷 어워드'에서 올해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해 1955년 시작된 레드 닷 어워드는 iF디자인상, IDEA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EV6는 이번 레드 닷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뿐 아니라 혁신 제품 분야에서도 상을 받았다.

 

기아는 "지난해 3월 출시한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됐다"며 "미래 지향적 디자인 콘셉트를 토대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해 과거에는 없었던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EV6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해 넓어진 실내 공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을 갖춰 친환경 에너지 차량을 좋아하는 유럽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 담당 전무는 "EV6는 기존 자동차 디자인 영역을 뛰어넘은 독창적이고 대담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이번 수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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