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민주당의원 "기업-정부-국회, 좋은 일자리 해법 함께 고민해야"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통령으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새정부 일자리 창출과 고용 노동 정책 과제’에 대한 중요성을 논의하는 ‘2022 굿잡 코리아 포럼’이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2022 굿잡 코리아 포럼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뉴스투데이가 주최하고 일자리위원회,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국내 핵심 기관들이 대거 후원에 참여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가하지 않았으며 비대면으로 환영사를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새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노동 정책 과제를 주제로 한 포럼을 뉴스투데이, 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주최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또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산업과 일자리 정책에서 큰 변화가 예상되며 지난 9일 대통령선거를 통해 탄생한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새정부는 변화된 글로벌 환경 속에서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해줄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새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변화하는 주변환경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김 의원은 “4차 산업혁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맞물려 디지털경제 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 좋은 일자리는 기업에서 나와 기업이 일자리 만드는 주체가 되고 정부와 국회는 시대변화에 맞춰 규제를 개혁하고 필요한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질의 공공서비스 일자리를 확장하는 노력도 이어져야 한다”며 “기업이 시장에서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공공이 양질의 공공서비스 일자리를 뒷받침하는 협력체제가 정착되면 한국경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포럼에서 나온 주요 제안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