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용 프로젝터 선보여 '눈길'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대표이사 강계현·한종희)가 세계 혁신 전자제품이 한 자리에 모인 'CES 2022'에서 주목을 받은 휴대용 프로젝터를 국내에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네바다주(州)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 출품한 휴대용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을 예약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더 프리스타일은 비디오 프로젝터, 스마트 스피커, 다용도 조명 시스템이 한데 묶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180도로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어 바닥에서 벽, 천장까지 모두 프로젝터 화면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표준 전구 소켓에 끼워 사용할 수도 있다. 전용 렌즈캡을 씌우면 사용자 기분에 맞게 다양한 패턴으로 빛을 내는 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더 프리스타일은 무게가 830g으로 가벼워 한 손에 쥘 수 있는 등 휴대성이 뛰어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0W/20V 외장 배터리와 연결하면 실내는 물론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국내외 다양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블루투스, AI(인공지능) 스피커 무드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예약판매 가격은 119만원이다. 이 제품은 삼성 디지털프라자, 11번가, 무신사에서 이날부터, 오늘의집, G마켓, 카카오, 네이버는 12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한편 이 기간에 더 프리스타일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티빙 스탠다드 2년 이용권, 더 프리스타일 전용 캐리어, 전용 배터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