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레임드’·‘파트타임 멜로’·‘러브 앤 위시’… 콘진원, OTT에 제작·지원 6개 작품 선봬
KT시즌·카카오TV·왓챠 등서 시청 가능… "새 한류 주도할 OTT 특화 콘텐츠 발굴할 것"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함께 제작·지원한 콘텐츠들을 잇달아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에 공개하고 있다.
콘진원은 올해만 총 6개의 작품을 제작 지원했다. 해당 작품들은 KT 시즌(Seezn), 카카오TV, 왓챠 등 국내 OT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옴니버스 드라마 ‘언프레임드’는 배우 이제훈이 제작사 ‘하드컷’을 설립해 직접 제작에도 참여한 작품으로, 왓챠에서 오는 12월 8일 공개된다.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한 로맨스 드라마 ‘파트타임 멜로’는 아이돌 그룹 SF9의 다원과 신예 한수아, 민수화, 이은상, 하종우가 참여한 작품이다. KT시즌에서 지난 11월17일부터 공개됐으며, 일본 OTT 플랫폼인 홀루(hulu)에서도 서비스되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콘진원 지원으로 출시 준비 중인 시리즈 프로젝트 ‘러브 앤 위시’는 신예 최예빈이 등장한 작품으로, 12월 중 카카오TV에서 선공개될 예정이다.
‘비타민티브이’가 제작한 ‘마을애가게’는 가파도에 버려진 공간을 식당으로 바꾸기 위해 해녀들과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배우 정일우와 정겨운, 이준혁, 개그맨 지상렬, 모모랜드 주이 등이 출연하며, KT시즌과 MBC every1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골프전야’는 여성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대회에 참여하는 여정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카카오TV에서 공개돼 통합 12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박명수와 하하가 등장하는 ‘띄우는 놈, 밟는 놈’은 게스트와 함께하는 8부작 토크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아프리카TV와 유튜브 스튜디오룰루랄라 채널에서 공개됐다.
콘진원 방송본부 이도형 본부장은 “‘오징어게임’과 ‘지옥’의 연이은 성공으로 K-콘텐츠는 OTT를 발판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미디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한류를 주도할 OTT 특화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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