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경북도가 지난 5일 수성구 범어동 소재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21년 ‘일자리 목표 공시제 지역고용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고용정책 방향과 제언,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개선방안, 지역일자리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분임토의 및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흥 한국산업기술대 석좌교수는 강연에 나서 ‘지역 고용정책 방향과 제언’이란 주제로 지역 고용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윤정현 영남대 교수의 ‘지역 일자리 목표공시제 개선방향’으로, 내년 일자리 대책을 수립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대비하는데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진 지역일자리사업 발전방향 분임토의 시간에는 일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지방이양에 따른 시·군별 추진방향, 내년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의 추진방향, 내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대비해 목표공시제 성과보고서 작성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성호 경북도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오늘 다양한 제안을 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부탁한다”면서 “도에서는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컨설팅 사업을 매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초부터 일자리 목표 공시제의 효율적인 컨설팅을 위해 수행기관을 변경하는 등 일자리 목표 컨설팅 사업에 변화를 시도해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