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DL이앤씨가 윤리경영을 통한 국제적인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굳건한 기반을 마련했다. 나아가 DL그룹 전반에 투명한 윤리경영을 정착시킬 기세다. 

2019년 글로벌 윤리경영을 선포, 임직원 스스로가 윤리경영을 내재화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한 DL이앤씨는 지난 2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이번 인증을 위해 올 초부터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사업 전 분야에 걸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감독할 운영 담당자를 임명했다. 

더불어 윤리강령과 실천지침 준수, 사이버 신문고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 등 윤리경영을 강도높게 실천하고 있다. 

무엇보다 디벨로퍼로서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윤리경영시스템을 국제 표준에 맞도록 재구축하는데 힘섰다.

DL그룹 배원복 부회장은 “ESG 경영을 통해서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DL이앤씨를 시작으로 DL그룹 전반에 투명한 윤리경영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ISO 37001 인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SO 37001’은 기업이 부패방지를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적절하고 효과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췄는지 종합평가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부여하는 국제표준인증으로 2016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