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영역' 넓히는 GS25, 화성시와 다문화 아동·청소년 급식 지원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편의점 GS25가 사회공헌형 소매 플랫폼 역할을 하며 공익적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대표 허연수, 김호성)은 경기 화성시와 8일 화성시청 본관 2층에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연계 시범사업을 위한 협약식’(이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GS리테일 편의점 조만환 5부문장과 서철모 화성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사업의 목적은 비대면 수업의 확대 등으로 취약한 환경에 처한 이주배경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에게 급식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화성시에서는 이주배경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식당 등 소비처가 없는 관내 일부 지역에서는 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GS25가 소비처의 역할을 함으로 급식 사각지대로 인한 결식 공백을 예방할 수 있다.
급식 지원을 받은 화성시 거주 이주배경 취약 아동·청소년들은 지역내 GS25에서 1일 최대 6000원 금액 내에서 도시락, 우유 등을 구매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시범 사업이 종료되는 12월까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충실한 한끼를 구매하는 데에 불편함이 발생하거나 차별을 겪지 않도록 급식비 카드 결제 시스템을 연동하고 사용처임을 알리는 한편, 이후 사업 연장 시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GS리테일 조만환 편의점5부문장은 “다문화 가정이 지속적으로 늘며 최근 학령기의 다문화 청소년들도 100명 중 3명에 육박했다”며 “이번 협약식이 취약 계층의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해 GS25가 공익적 소매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더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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