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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감성돔 치어 방류 “어업인과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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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8.18 11:04 ㅣ 수정 : 2021.08.18 11:04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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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노화읍 미라어촌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NS홈쇼핑은 지난 17일 감성돔 치어(稚魚)를 완도군에 방류했다. NS홈쇼핑은 어족자원 확보와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완도지역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실시하며 감성돔 치어를 방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방류된 치어는 감성돔 5만여미로 완도군 해양정책과, 어촌계, 종자납품업체와 함께 검수 후 방류를 진행했다. 부화 후 1년이면 15cm, 5년이면 33cm, 9년이면 45cm 전후로 성장하는 감성돔은 수심 50m이내인 해조류가 있는 모래질이나 암초 지대 등 연안에 주로 서식하고 고급어종으로서 완도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거라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완도의 전복양식 공동 어장을 활용하지 못하는 지역민들과 이익을 공유하며 어촌계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자원의 선순환 교육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류 후에는 무분별한 치어 포획을 막기 위해 어촌계가 나서 체계적인 관리 및 감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NS홈쇼핑은 올초 홈쇼핑업계 최초로 어린 오징어 유통 근절을 위한 치어판매중단에 나선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해양수산부와 협력하여 수산물유통협력사 및 MD를 대상으로 수산자원보호를 위한 민·관 소통 워크샵을 진행하였으며, 그 후속 사업으로서 이번 치어 방류 사업을 시행했다. 치어 방류 사업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사업으로 진행되며, 어족자원 증강과 더불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종자인 감성돔으로 선택 시행되어 완도 어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상근 NS홈쇼핑 대외협력본부 이사는 “NS홈쇼핑은 홈쇼핑 최대 수산물 판매처로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속가능어업에 기여코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ESG경영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속가능한어업을 위한 진정성있는 상생 협력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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