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고수익성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를 통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7.22 16:15 ㅣ 수정 : 2021.07.22 16:15

2021년 매출액 1559억원, 영업이익 259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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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루트로닉에 대해 2분기 미국법인이 증익 사이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루트로닉의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며 “루트로닉의 견조한 2분기 수출액이 확인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 믹스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며,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통한 외형 성장이 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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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기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루트로닉은 미국 및 유럽 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세가 예상되며 본격적 증익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루트로닉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5.4% 늘어난 401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 매출액 328억원 대비 22.3%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루트로닉의 분기별 해외 매출 비중은 약 80% 이상을 상회하는데, 2분기 루트로닉 소재 고양시 의료기기 수출 금액은 1분기에 이어 견조한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미국과 유럽 내 프리미엄 제품(클라리티2, 할리우드 스펙트라 등)의 판매 호조가 2분기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 미국법인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해외 법인의 고른 성장에 따라 루트로닉은 18.1%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루트로닉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4.9% 늘어난 1559억원, 영업이익은 317.7% 증가한 25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실적 견인의 핵심 지역은 단연 미국이며, 하반기에도 클라리티2, 할리우드 스펙트라의 판매가 지속되며, 미국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49.5% 증가한 486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럽을 포함한 기타 지역에서도 고가 제품 판매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부터는 작년 미국에 선제적으로 출시된 아큐핏(체형관리용)의 첫 유럽 판매가 전망된다”며 “올해 루트로닉은 미국 및 유럽 선진국 시장 내 고수익성 제품 위주의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모두 누릴 것으로 전망되며, 16.6%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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