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분기 실적의 기대치 하회는 중동 담배 수출 부진이 원인”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7.20 11:14 ㅣ 수정 : 2021.07.20 11:14

2분기 매출액 1조3190억원, 영업이익 37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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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KT&G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KT&G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1조3190억원, 영업이익은 6.0% 줄어든 371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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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연구원은 “중동 담배 수출 부진, KGC인삼공사 로드샵 수요 역기저(작년 5월 재난지원금 집행 영향)로 인해, 실적이 시장 기대치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수원 부지 분양 매출이 감소하는 부분은 부정적이나, 최근 원/달러 환율이 반등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또한, 내년에 공항면세점이 일부 정상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국내외 백싞 접종률 상승 관련), 내수담배 평균판매가격(ASP)과 KGC인삼공사 매출 회복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따라서, 본업인 담배와 홍삼 사업의 펀더멘털은 점차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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