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안정적인 해외시장 확대… 내년부터 본격 확장 기대”
기존 매출 회복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더네이쳐홀딩스에 대해 국내 회복, 해외 확대, 그리고 테일러메일드까지 투자포인트라고 전했다.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네이쳐홀딩스는 2004년에 설립되어 2013년부터 네셔널지오그래피의 캠핑, 가방 부문에서 라이센스를 받아오며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을 정비했다”며 “그리고 2015년에 캐리어까지 브랜드를 확장시키며 2016년부터 매출이 폭발적으로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심지현 연구원은 “2016년부터 의류 라이선스를 받아 전개해 현재 네셔널지오(NG), NFL, 네셔널지오키즈 세 가지 브랜드를 위주로 사업을 영위 중”이라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더네이쳐홀딩스의 투자포인트 기존 매출 회복”이라며 “네셔널지오그래피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하지 못했던 NFL(2020년 2월 런칭) 브랜드의 본격 확대를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빠진 케리어 매출이 해외여행 회복 수요에 따라 회복될 부분도 외형 성장에 기여할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홍콩, 대만에서 안정적인 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디즈니 온오프라인 일부에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디즈니 쪽의 2차 공급물량은 올해 하반기 정도로 예상하기에 유의미한 해외매출은 내년부터 본격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은 JV 형태로 진출하기로 결정됐고, 내년 안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3대 골프장비 회사 중 하나로, 더네이쳐홀딩스는 테일러메이드의 인수에 SI(전략적 투자자) 형태로 참여가 결정됐다”며 “센트로이드PE는 향후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서 골프 의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기존 테일러메이드 판권은 향후 센트로이드PE 측에서 정리해나갈 것으로 파악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내수소비 회복,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로의 장기 트렌드 전환, 해외여행 회복 기대감에 외형 고성장 방향 자체에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신규 브랜드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올해 추가 마진 상승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으나, 내년부터 북미, 중국, 아시아 쪽에서의 매출 확장 가시화 및 폭발적인 실적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