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정상제이엘에스에 대해 학생수 증가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전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월 개학 이후 초·중등생의 프리미엄 오프라인 학원 등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중요한 점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대비로도 학생수가 더 많아 올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이는 학원사업의 경우 통상 3월에 대규모 학생 모집이 진행되어 일년간의 학생수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정상제이엘에스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6% 늘어난 238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중요한 점은 현재 증가한 학생수 추이를 고려했을 때, 올해 2분기~4분기에도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상제이엘에스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6.4% 수준으로 배당메리트가 높다”며 “정상제이엘에스는 과거 주당배당금(DPS) 감소 경험이 없어 전년과 동일한 DPS를 유지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정상제이엘에스의 P/E 9.7배(12MF EPS 기준)는 과거 8년간 가장 낮은 수준으로 2021년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상대적 저평가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