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조제분유 매출이 감소하면서 제품 믹스 악화 효과”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4.21 11:18
ㅣ 수정 : 2021.04.21 11:18
1분기 영업이익 196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매일유업에 대해 컵커피를 중심으로 편의점 경로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 줄어든 19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상준 연구원은 “외부활동 재개 영향으로 컵커피 수요 반등, 상하목장/아몬드브리즈/치즈의 꾸준한 성장세, 셀렉스 매출 호조(150~160억) 영향으로 별도기준 매출은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수익성이 비교적 높은 조제분유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감소하면서 제품 믹스 악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부터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백신 접종 기대감 상승 등으로 인해 편의점 경로 중심의 유음료 수요 회복세는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더불어, 최근 주요 경쟁사의 영업정지 및 불매 운동 가능성에 따른 반사 수혜 발생 여부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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