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3월부터 일반상품 중심의 매출 반등 기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4.14 13:45 ㅣ 수정 : 2021.04.14 13:45

1분기 매출액 1조4824억원, 영업이익 22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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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BGF리테일에 대해 학교/관광지/공항 등과 같은 특수입지의 트래픽 회복이 아직 약핚 편이지만,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재개되면서, 일반입지 중심으로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9% 늘어난 22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던 전년 1~2월은 실적 역기저가 존재하나, 3월부터 외부활동 재개 효과가 일부 나타나면서, 1분기 편의점 기존점 매출은 소폭 역신장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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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연구원은 “특히, 3월부터 일반상품 중심의 매출 반등으로 상품 믹스 개선과 자회사 적자 축소(비지에프푸드) 효과가 나타나면서,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일별 코로나19 확진자 수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이 존재하지만, 2분기부터 성수기 시즌에 접어들면서 수요 회복세가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백신 접종에 따른 외부활동 확대 기대감이 유효하기 때문에, 여전히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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