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올해도 ADAS와 전기차업체들의 납품 증가 지속으로 실적 상승 기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13 11:41
ㅣ 수정 : 2021.01.13 11:41
“만도, 올해도 ADAS와 전기차업체들의 납품 증가 지속으로 실적 상승 기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만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이 5.7% 전망된다고 전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만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늘어난 1조6900억원,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96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급격한 원/달러 환율하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었지만, 한국/미국 내 주요 고객들과 중국 내 로컬 완성차들로의 납품 증가, ADAS(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 부문의 고성장 지속, 그리고 캘리포니아 전기차 업체향 미국/중국 신규 납품 등에 힘입어 물량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전년 동기대비 수익성이 크게 상승하는 것은 외형 성장과 비용절감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그리고 ADAS와 캘리포니아 전기차 업체향 비중 상승에 따른 믹스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이러한 추세는 ADAS 부문의 고성장과 전기차 업체들향 납품 증가가 지속되는 올해도 유지되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이 5.3%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적추정 상향과 ADAS 부문의 고성장 및 전기차 업체들로의 고객다변화에 기반한 밸류에이션 상향을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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