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확고한 고객기반을 가진 리테일의 강자”
장원수 기자
입력 : 2020.12.16 10:12
ㅣ 수정 : 2020.12.16 10:12
리테일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대형 증권사
[뉴스투데이 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삼성증권에 대해 대형 증권사 중 브로커리지 및 리테일 부문의 강자라고 전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이 3분기 수준으로 증가하며 브로커리지(주식위탁매매) 수혜가 계속될 전망”이라며 “해외주식 부문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하며 시장점유율(MS) 확보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영수 연구원은 “4분기 일회성 이슈도 없고 다른 증권사와 달리 사모펀드 등에 의한 비용 이슈도 없다”고 언급했다.
서 연구원은 “내년 개인의 위험자산 투자 비중 확대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통적 자산관리의 강자로 데이터 3법 도입 등으로 변화되는 환경의 수혜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3년 평균 배당성향도 36.3%로 대형사 가운데 가장 높다”고 밝혔다.
그는 “전년 수준 배당성향을 고려하면 6.1%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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