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두산그룹의 경영정상화 작업의 핵심인 두산인프라코어 예비 입찰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8분 기준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 대비 13.76%(1120원) 오른 9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억 2441만주에 달한다.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코어 지분 36.27%에 대한 매각 예비 입찰은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두산그룹은 중국법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와의 소송 관련 우발채무 부담을 전액 책임지기로 하면서 관련 리스크를 모두 해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산그룹 자산 매각에도 탄력이 붙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매각가는 8000억 원에서 최대 1조 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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