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철규 기자
입력 : 2020.06.19 16:06
ㅣ 수정 : 2020.06.19 16:08
‘1Q Agile Lab 10기’ 선발 통해 유망 스타트업 14곳 선정 / 협업 통해 혁신적 비즈니스모델 구축 예정
[뉴스투데이=이철규 기자] 하나은행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직되어 있는 스타트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분 투자에 나선다
.
하나은행
은 스타트업 발굴
·
협업
·
육성 프로그램인
‘1Q Agile Lab 10
기
’
에 참여할 국내외 스타트업
14
곳을 선발하고
,
개별 사무공간과 하나금융그룹 전
(
全
)
관계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 협업
,
직
·
간접투자
,
글로벌 진출 타진 등의 광범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1Q Agile Lab 10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으로는 △달리자(대표 최우석) 메사쿠어컴퍼니(대표 이지훈) △보맵(대표 류준우) △뽀득(대표 박노준) △셀러노트(대표 이중원) △스파이스웨어(대표 김근진) △액션파워(대표 조홍식, 이지화) △자버(대표 이동욱) △지오인터넷(대표 강성영) △쿼타랩(대표 최동현) △페이민트(대표 김영환) △Cogent Labs(대표 Eric Hideyuki Whiteway, Jun Iinuma) △QFPay(대표 Tim Lee) △TRAXX(대표 Han Chong Hao) 등 14개 업체다.
이번
10
기 선발은 코로나
19
가 지속됨에 따라 대면 활동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협업 툴을 활용해 언택트 기반으로 선발 과정이 이루어졌으며
,
코로나
19
확산 이후 촉발된 경제와 사회의 빠른 디지털화에 맞춰 하나금융그룹의 전사적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관계사간의 전략적 협업에 초점을 맞춰 선발했다
.
이 가운데 스파이스웨어
,
쿼타랩은
10
기 선발과 동시에 지분 투자가 결정된 곳으로
,
하나은행은 코로나로 인해 경직되어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Q Agile Lab’
에서의 투자 뿐 아니라
,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 적극 연계하여 전 방위적으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
‘1Q Agile Lab’
은 하나은행이
2015
년
6
월 설립했으며 지금까지 총
90
개 스타트업을 발굴
·
육성했으며 다양한 협업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이다
.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
하나은행은
1Q Agile Lab
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공동 사업이나 지분투자를 지원해오며 함께 발전하고 동반성장 해왔다
”
며
, “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금융 지원을 위한 하나은행의 노력이 금융 및 산업계 전반에 널리 확산되기를 소망한다
”
고 밝혔다
.
하나은행은
‘1Q Agile Lab’
이 이젠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
·
육성하는 단계를 넘었으며
,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과 해외 업체의 국내 진출을 지원하는 단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
이에 글로벌 아웃바운드 프로그램과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비즈니스 연계를 위한 글로벌 인바운드 프로그램을 신설
,
글로벌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이에 외부 협업을 통해 국내 비즈니스 진출 및 확장을 희망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무공간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오는
3
분기에는 국내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Q Agile Lab
글로벌센터
’
를 개소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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