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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워라밸

밖은 ‘신종 코로나’ 위험! ‘방콕’ 함께 할 넷플릭스 드라마 5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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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보연 기자
입력 : 2020.01.30 11:17 ㅣ 수정 : 2020.01.30 11:17

▲ (왼쪽부터) 위쳐,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사진제공=넷플릭스]

최근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든 트렌드인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의 준말)로 인해 ‘가치있는 삶’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가시간을 중시하는 개개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회사-집-회사-집을 반복하는 직장인들의 따분한 일상을 채워줄 볼거리·즐길 거리들을 정리해봤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나들이에 제격인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의 유행으로 문밖을 나서기 두려운 상태. 이번 주말은 외출 대신 안락한 집안에서 휴식을 취해보자. 작은 방 안에서도 무제한으로 영화, TV 프로그램의 세계로 떠날 수 있는 ‘넷플릭스’의 추천 드라마 5개를 모아봤다.

이번에 추천하는 드라마는 위쳐,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기묘한 이야기,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 킹덤 등이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최대 시청자 기록, 위쳐

’위쳐‘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다. 엘프, 인간, 괴물이 함께 사는 암흑의 시대를 배경으로 냉혹한 위쳐 게롤트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왕족 시리 그리고 마법사 예니퍼가 거대한 재앙과 맞닥뜨린다. 헨리 카빌이 주인공 게롤트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작년 12월에 방영된 시즌1은 7,600만 시청자를 기록해 넷플릭스 TV 시리즈 중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에 넷플릭스 CEO는 시리즈의 프랜차이즈화 포부를 밝히고, 시즌2도 더 많은 투자를 받아 규모 있게 제작될 예정이어서 차후가 더욱 기대된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성인용 하이틴 코미디,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청소년이 주인공이지만 청소년관람불가인 묘한 작품. 소심한 소년 오티스가 성 상담사인 엄마에게 어깨너머 습득한 지식으로 친구들을 위한 비밀 상담소를 여는 내용이다. 연애부터 첫경험, 성범죄까지 다양한 성적 화두가 등장하고, 청소년들의 사랑과 성장기까지 담아냈다.

1월17일 공개된 시즌2는 전문 상담가인 오티스의 엄마 진 말번이 어데일 고등학교에 성 상담가로 상주하게 된다. 진 말번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이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이야기와 어른들의 고민까지 담아 더욱 성숙한 스토리를 그려냈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소년의 실종으로 시작된 미스테리, 기묘한 이야기

SF 스릴러 드라마. 1983년 인디애나주 호킨스마을에서 한 소년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해답을 찾아헤매던 가족과 친구들, 지역 경찰은 정부의 일급기밀 실험, 공포스러운 초자연적 존재. 미스터리의 소녀 등 정체를 알 수 없는 것들과 맞닥뜨린다.

초현실적인 일이 벌어지는 ‘뒤집힌 세계’를 배경으로 하여 판타지 같은 설정과 초능력 등의 소재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 2016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넷플릭스 콘텐츠’ 작품 8편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사람 먹는 여자와 그 가족,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

좀비 호러 코미디. 평범한 부동산 중개인 쉴라는 하루아침에 좀비가 된다. 살기 위해 사람을 먹어야하는 몸이 된 아내의 ‘식사’를 돕는 남편 조엘, 딸 애비와 함께 가족이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가 담겼다.

쉴라가 인육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징그럽거나 잔인한 걸 싫어한다면 거부감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신선한 소재와 거침없는 전개, 유쾌한 재미가 통통 튀는 작품. 시즌 3으로 종영됐다. 유쾌한 분위기의 좀비물과 진한 가족애를 보고 싶다면 봐볼만한 드라마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조선시대 좀비 스릴러, 킹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좀비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역병으로 뒤덮인 조선, 피의 근원을 찾아 다시 궁으로 돌아간 왕세자 창이 궁 안에 번진 또 다른 음모와 비밀을 파헤쳐간다.

2019년 한해 동안 한국지역 시청자들 사이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작품 10선에 올랐다. 해외에서도 ‘왕좌의 게임’과 ‘워킹 데드’를 섞어 놓은 재미라는 호평을 받아 시즌제 드라마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오는 3월 두 번째 시즌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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