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하나금융, 국공립 지원 4호 ‘청송 하나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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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경북 청송군에 지은 청송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하나금융이 지원하는 네 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청송 하나어린이집은 보육시설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건립되는 첫번째 어린이집이다. 이에 앞서 하나금융은 경남 거제와 충남 홍성, 서울 강북구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어줬다.
청송군 파천면 인근은 계속된 아동 수 감소로 그간 운영해 오던 민간어린이집이 경영난으로 폐쇄될 상황이었다. 이에 하나금융그룹은 청송군과 협력해 매입 후 리모델링을 거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 자칫 보육 사각지대가 될 수 있었던 지역에 양질의 보육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전반적인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 현상이 농촌 지역에서는 더욱 심각하다”며 “아이를 잘 낳고 기를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통해 젊은 부부들이 유입되고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보육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한 양질의 어린이집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에 더해 명동, 여의도, 광주, 부산에 차례로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또 전국 46곳에 어린이집 건립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은 2020년까지 1500억원을 들여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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