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투 영상] 김영재 볼보트럭 사장 “신차 발표회를 서비스센터에서 한 이유?”
이동환
입력 : 2015.03.06 16:25
ㅣ 수정 : 2015.03.06 16:44
▲ 5일 경기도 동탄 볼보트럭코리아 본사 서비스센터 열린 신차 발표회에서 (왼쪽부터) 맷츠 프란젠 볼보 트럭 엔진 전략 부분 매니저와 김영재 사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환 기자)
(뉴스투데이= 이동환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5일 경기도 동탄 볼보트럭코리아 본사 서비스센터에서 FH, FM, FMX 전 라인업에 걸쳐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사와 신문사 등 많은 기자들이 몰렸다. 설명회 행사장은 볼보트럭센터로 불리는 본사 서비스센터였다. 정식 행사장이 아니다 보니 무대를 만들고 주변에는 많은 난로가 놓여 있었다.
‘왜 서비스센터에서 이렇게 중요한 신차 발표회를 하는 거지? ’ 의문을 가지는 찰나, 김영재 볼보트럭 코리아 사장이 정식 인사를 하기 전 설명을 시작했다.
“이 곳은 바로 어제까지 많은 볼보트럭 고객들의 차를 수리하던 곳입니다. ‘성공을 위한 동행’ 이라는 볼보트럭의 캐치프라이즈처럼 고객과 함께 하고, 고객의 수익 증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볼보트럭의 의지입니다.”
인상적인 멘트였다. 미리 나눠준 자료에서 김영재 사장의 경력을 봤다. 1985년에 아시아자동차에 입사해 12년을 근무하고 1997년 볼보트럭코리아에 영업관리팀장으로 입사해 2011년에 사장 자리에 올랐다. 볼보트럭에 대한 자신감이 김 사장의 목소리와 제스처에서 묻어나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한 가지 더, 인상적인 것은
기자들을 태운 버스가 볼보트럭 동탄 본사를 떠나기 전, 김 사장이 버스에 서둘러 뛰어 올라 기자들에게 직접 작별 인사를 전했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김 사장은 볼보트럭을 많이 사랑하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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