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여성 10명 중 9명, '출산 후 재취업 어렵다'

박시은 입력 : 2013.01.22 10:59 ㅣ 수정 : 2013.01.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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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박시은 기자) 여성직장인 88.1%는 출산 후 여성 재취업이 어렵다고 생각하며 의무육아휴직 보장, 국공립 어린이집 등 양질의 보육시설 확대 등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여성직장인 243명을 대상으로 출산 후여성 재취업에 대해 설문조사 하여 22일 밝혔다.

전체의 88.1%는 ‘출산 후 여성 재취업이 어렵다’고 답해 10명 중 9명 가량이 재취업이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후 재취업을 위해 세우고 있는 대책(복수응답)은 ‘육아대책 마련’이 68.3%로 가장 많았다.

‘전 직장동료 등 인맥관리’가 47.7%로 뒤를 이었으며 ‘최신 취업 동향 살피기’ 44.9%, ‘컴퓨터 등 자격증 공부’ 34.2%, ‘외국어 공부’ 32.1%, ‘이력서 작성‘ 25.1% 등이 있었다.

출산 후 여성 재취업에 필요한 능력(복수응답)은 69.5%가 ‘전문지식 및 자격증’을 꼽았는데, ‘풍부한 경험’ 63.8%, ‘외국어 능력’ 35.8%, ‘컴퓨터 활용 능력’ 34.2%, ‘외모와 화술’ 29.6%, ‘인간적 성숙’은 28.4%였다.

첫 여성 대통령에게 바라는 여성 재취업 정책은 ‘의무 육아휴직 보장’이 35.8%로 1위를 차지했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양질의 보육시설 확대’ 33.7%, ‘여성 직업훈련·재취업 활동 지원’ 15.6%, ‘여성 위주의 가사분담 등 사회적 분위기 개선’ 12.8%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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