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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방문한 김동연 "대구 경제 25%가 자영업자.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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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5.02.28 06:47 ㅣ 수정 : 2025.02.28 06:47

김동연 "시장 상권, 골목 상권이 돌아가게 끔 정치권이 힘 합쳐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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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환영 주민들에게 주먹을 번쩍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경기도]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빠른 시간 내에 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돌며 "나라가 몹시 어지럽다. 탄핵열차가 지금 달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그런 말씀을 우리 대구 시민들과 함께 시작하고 싶어서 왔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오늘은 서문시장에 왔기 때문에 경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경제가 너무 어렵다. 지금은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안개가 끼어 있지만, 이 안개가 걷히고 나면 우리 경제가 얼마나 어렵고 우리 민생이 얼마나 피폐한 지 알 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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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배우자 정우영 여사와 함께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또 "대구는 전국 17개 광역시와 도 전체에서 GRDP 17위로 최하위다. 그리고 1인 당 GRDP가 유일하게 3000만 원이 안되는 곳이다. 대구에 소상공인 종사자가 65%나 된다"며 "대구 경제 전체를 떠받치고 있는 구성의 25%가 자영업자들이다. 다시 말씀 드리면 대구는 그와 같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가장 많고 경제에 기여를 많이 하는 곳이기 때문에 경제가 어려우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것 또한 대구"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새로운 경제의 틀을 만들고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이뤄서 시장 상권이 돌아가고 골목 상권이 돌아가게 끔 정치권에서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오래전부터 추경 편성을 주장했다. 추경 중에서 30조가 되든, 50조가 되든 15조 이상은 우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지원할 것을 주장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에 대해서도 우리가 생각을 해보고 계획을 짜야 할 때다. 지금 정치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나 민생에 대해서 생각들을 많이 못하고 있다"며 "여러 차례 제가 대한민국 비상경영 3대 원칙을 경제부총리까지 한 경험으로 주장을 했습니다만, 빠른 시간 내에 관철해서 민생을 돌보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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