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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삼성물산, 청주·송도 분양시장서 아파트 '완판'
김성현 기자
입력 : 2025.02.18 10:02
ㅣ 수정 : 2025.02.18 10:02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일대 1.5만가구 예정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2·3블록 이어 1블록 완판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전국적으로 미분양 사태가 계속되고 있지만,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높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을 무기로 분양 완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일반분양 1675가구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사직동 일대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사직3구역) 2330가구를 포함해 총 1만5000여 가구가 넘는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사직동은 원도심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고 생활 인프라 확충, 지역 이미지 개선 등으로 청주시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2330가구의 매머드급 신축 아파트로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이 단지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남측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되는 판상형 구조(일부가구 제외)를 채택했다. 또한 일부 가구는 무심천 조망이 가능해 개방감도 우수하다.
총 233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는 만큼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높은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구성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작은도서관, 독서실, 키즈플레이룸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사직대로, 직지대로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해 있어 청주 전역 접근성이 좋으며 반경 1km 내에 대형마트, 청주시청 신청사(계획), 의료시설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무심천과 인접해 있어 수변 라이프를 즐길 수 있으며 인근 공원들로 인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청주시 원도심에 조성돼 주거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주변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며 "특히, 새 아파트가 희소한 청주시 원도심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우수한 상품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100% 분양 완료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공급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모든 블록을 완판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삼성물산은 2·3블록 완판에 이어 1블록까지 예비 당첨자 계약에서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 대단지 규모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 등이다. 해당 사업지는 2024년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가지 모두 도맡아 진행하는 자체사업단지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풍부한 미래가치를 품은 단지로 평가받는다. 가까운 거리에 자리한 송도역에는 인천발KTX와 월곶판교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을 넘어 지방으로의 이동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인천발KTX는 개통시 인천~부산, 인천~목포를 잇는 고속철도가 지나게 되며, 월곶판교선의 경우 송도역에서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강남권으로의 이동도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단지는 3040가구의 관심이 몰리는 교육 특화 입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단지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또, 도보권에 지역 내에서 선호가 높은 옥련여자고등학교도 자리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 입지, 교육, 미래가치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단지로 좋은 청약 성적을 낸후 이러한 결과가 계약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자들의 성원을 받은 만큼 추후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성실 시공으로 이를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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