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전 그룹사 사회공헌 담당 임직원들이 11일 새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울역 쪽방촌의 취약계층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역 쪽방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온기창고에 후원한 식료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담당 임직원들이 새해 첫 활동으로 서울역 쪽방촌 취약계층 대상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12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전일 우리금융 임직원들은 서울역 쪽방촌 주변의 노후 환경을 정비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를 점검했다.
또한 도시락 등 식료품을 직접 전달하고, 온기창고를 방문해 물품 기부와 창고 정리도 진행됐다.
서울역 쪽방촌에는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약 8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파와 고물가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15개 그룹사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막바지 추위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시설안전 점검과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건강을 챙겨드리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올해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현장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